바이두 클라우드로 토렌트 파일 받기
바이두 클라우드는 2TB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기본 1T에서 프로모션으로 1T를 더해 총 2T의 용량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와는 용량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요.
다른 중국의 경쟁사는 36T도 지원한다고 하니 새삼 중국의 저력이 느껴지네요.
이런 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가 어느정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은 유저들의 파일을 HASH분석으로 서버내 저장되는 파일 중에 중복되는 파일들을 최소한도로 제한하는 겁니다.
자세한 기술은 모르겠으나 단순하게 MD5나 SHA-1, CRC32등등의 일반적이고 단순한 파일분석이 아닌 좀 더 고차원적이지 않나 예상해봅니다.
아무튼 바이두 클라우드 서버내에 동일한 파일이 저장되어 있다면 클라이언트로 업로드시 "빠름"이라고 속도 표시 되면서 바로 업로드 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번역할때 빠름과 광속 둘 중 하나를 고민했는데 그냥 우리말 빠름으로 했습니다.)
이 특성에 더해서 바이두에서는 토렌트 시드파일을 업로드시 토렌트 파일을 클라우드내에서 받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받으려는 토렌트 파일이 바이두 클라우드 서버내에 있다면 토렌트 시드파일을 올려서 실행하자마자 내 클라우드에 토렌트로 받으려는 파일이 생기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새 이런 기능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간단하게 바이두 클라우드 회원가입과 토렌트 시드파일 이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바이두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크롬으로 접속합니다.
크롬의 경우 자동 구글번역 기능이 있어서 크롬으로 접속하는걸 추천합니다.
위 사이트에 접속 후 사이트 로딩이 끝나면 자동으로 번역할지 물어봅니다.
중국어 간체를 한국어로 번역을 누르면 낮은 수준으로 한국어 번역되어 나옵니다.
번역이 된 모습입니다.
빨간 박스표시가 바이두 회원가입 버튼입니다.
바이두 계정이 없다면 눌러서 회원가입을 합니다.
회원가입 화면입니다.
메일 등록을 눌러서 이메일 주소(아이디), 사용할 비밀번호, 인증코드를 입력 후 등록을 누르면 해당 이메일로 가입확인 메일이 보내지고 메일내 인증주소를 클릭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2T로 용량을 늘이려면 스마트폰 앱으로 로그인한 후 프로모션 사이트에서 클릭을 해야됩니다.
한글화된 앱은 Spapa님 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spapa1004.tistory.com/53
한글화앱 기준으로 로그인 후 설정 -> 무료확장에 들어가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론 여기에서 하시면 됩니다. (2T 확장은 스마트폰 앱에서 로그인을 한번 이상 한 계정만 가능)
여기서 중요한것은 오프라인 수신 권한이 바로 토렌트 시드파일로 클라우드내에서 바로 받을 수 있게하는 기능입니다.
저것을 클릭해야 토렌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 작업을 완료한 후에 이젠 사용하면 됩니다.
현재까진 토렌트 시드파일로 파일을 받는것은 웹페이지에서만 가능한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웹 페이지에서 원하는 공간에 시드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오프라인 → 새 BT작업 을 눌러서 *.torrent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업로드한 torrent 파일을 클릭하고 "다운로드를 시작" 하면 클라우드내에 토렌트 파일이 받아집니다.
만약 바이두 클라우드 서버 내에 동일한 파일이 이미 있다면 순식간에 다운이 완료되어 내 클라우드에 저장이 됩니다.
하지만 서버내에서 동일한 파일을 못 찾았다면 클라우드내에서 토렌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PC에서 다운받는것보다 느립니다.
오프라인 → 다운로드 목록보기 를 누르면 다운로드 진행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로 다운완료되지 않는것은 취소하고 그냥 PC에서 받는 편입니다.
시더가 별로 없는, 만들어진지 오래된 토렌트 파일의 경우 유용한 방법인듯 싶습니다.
추가하자면 토렌트가 만들어진지(생성) 얼마 안 되었다면 토렌트 분석 실패하거나 오래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살펴본 바로는 토렌트 오프라인 다운로드를 하면 토렌트 안의 시드 파일을 분석합니다.
토렌트 안에 있는 파일이 뭐가 있는지
그리고 그 파일의 대략적인 구조를 파악합니다.
여기서 시간이 오래걸리고 그래서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토렌트 파일의 경우 여기서 시간을 다 잡아먹거나 오류가 생기죠.
반면에 이미 바이두 서버에서 한번 분석이 끝난 토렌트 파일의 경우 금방 뜹니다.
물론 다운로드 가능하게 뜨는거랑 다운로드 완료까지의 시간이랑은 또 다른 이야기구요.
아무튼 토렌트 오프라인 다운로드를 하는데 오래걸리거나 오류로 시작조차 안 된다면 시간이 답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기다리면 될듯...
토렌트 파일 분석쪽에서 바이두가 어느정도 기술이 축적되면 빨라질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추가내용
바이두 클라우드 프로그램에서 토렌트 받는 방법 설명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을 위해)
바이두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실행 후 .torrent 파일을 드래그앤드랍(끌어놓기)으로 프로그램으로 업로드 합니다.
올려진 .torrent 파일을 클릭합니다.
원하는 파일을 체크 후 저장 경로 확인하고 전송시작을 누르세요.
① : 받은 파일 경로로 이동합니다.
② : 목록에서 제거합니다.
그러면 바이두 서버에 이미 있는 파일이라면 바로 받기성공이 뜹니다.
없다면 0%, 일부파일만 있다면 그에 맞게 %로 표시됩니다.
없는데 대신 바이두 서버가 토렌트를 다운 받는다면 0%에서부터 퍼센테이지가 올라갑니다.
다 완료되면 바로 바로 빗자루 아이콘을 클릭해서 오프다운작업목록에서 제거해주세요.
목록에 파일들이 많다면 받기완료된것들이라고 해도 오프다운이 안 될 수 있습니다.